블로그 ‘뉴 마인드 뉴 자세’로 시작해보자고 다짐했지만, 대충 이러쿵저러쿵 지난 지금 첫 글이 원룸 층간소음 해결(? 에피소드가 될 줄은 몰랐다.. 벌써 세 번이나 이사를 하고 그동안 작은 소음은 경험했지만 이건 참을 수가 없다. 만나러 가지않으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그런데 어제 2023년 10월 24일(화) 추석 연휴 이후부터 계속된 야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나.대단한 원룸의 층간소음을 경험한것···어제도 야근을 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나온 시간이 대략 11시쯤이었다.보통의 나는 씻고 나서는 자기 전까지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는 편이라 어제도 여전히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의 전화 통화 소리를 뚫고 무슨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따끈따끈 따끈! 도루 x532410평소에도 윗집 발망치 소리가 워낙 심했기 때문에 단숨에 윗집에서 나는 소리임을 확신했다.두세 번 음이 반복되고 한 번에 소음이 끊기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직후 증거를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켜고 동영상을 촬영했다(몇 안 되는 인생 경력이지만 살면서 경험한 바로 내 주장을 상대방에게 강하게 어필, 요구할 때는 증거만큼 중요한 것은 없었다), 아래가 바로 촬영한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소음이 잘 들렸고 ㅠ이건 무사관 원룸의 층간소음이 분명하다는 생각만 들었다.너무 시끄러워 잠을 못 자니 극도로 흥분 상태가 됐고, 남자친구에게 “바로 윗집에 찾아가 뭐라 그러냐”고 위협했지만 솔직히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나는 겨우 복싱을 2년여 다닌 것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JUST 힘이 없었기에 투덜투덜 불만을 늘어놓으며 증거 영상만 수집했다.위층에 간다는 게 무슨 소리야, 남자친구가 알아서 찾아가는 건 주거침입죄? 이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리는데 사실 주거침입죄를 떠나서 그냥 시비가 붙을까 봐 무서운 게 함정이고 결국 이것저것 대처 방법에 대해서 검색해보니까 여러 가지 대처법이 나오더라.내가 찾아본 대처법을 쉽게 공유하면 원룸맨션 층간소음 대처법 평가기준: 뇌피셜1.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신속성도 위험성도 안전성..? 2. 문 앞에 메모를 붙이는 신속도 위험도 안전성 3. 임대인에게 민원을 넣는 신속도 위험도 안전성 대표적으로 위와 같이 대처법이 나왔고 각자 대처법 사례를 살펴본 결과 힘이 없어진 저는 3번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화가 나서 이것저것 찾다보니 어느새 자정 아무리 시끄러워도 바로 임대인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매너가 아니었고 나는 지성인이기에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회사에서 일하다가 오후쯤에 연락을 드려봤다.위층에도 층간소음을 유발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 그 이유에 대해서 내 기준으로 최대한 가설을 세워본 것이 해당 호수에서 이사를 하거나 새로 오는 것이었어.. 뭔가 가구 옮기는 소리가 워낙 컸으니까.. 근데 위층이 아니라 위층이 입주한다는 것은 예상도 못했어… 하지만 이 소음은 절대 우리집 바로 윗집이라고 생각했으니까~이렇게 촬영해놓은 증거 영상과 함께 윗집 같다, 혹시 어제 가구 배치를 바꿨다 확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보니 가구 배치를 바꾼다 = 가구를 옮긴다는 식의 말이고 어쨌든 나도 야근의 문이기 때문에 23시까지는 허락해주겠다, 그 이후에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해달라고 보냈는데역시, 적시고도 묵시해도 위의 집이었고… 그렇긴..~왠지 조립한 것도 들어맞았다.솔직히 소리가 너무 불어서… 그렇긴.)바로 인정 자세도 좋았고” 늦게 퇴근 후”라는 말이 마음에 걸린 정직, 그런 늦은 시간에 무엇이든 하느냐는 생각했는데 나처럼 추석 연휴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야근을 하신 분 아니냐는 생각도 하고…주말에도 출근하고 정말 정말 조립 시간이 없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도달-이상 엥프피의 상상력, 오늘 지금 블로그를 쓰고 있는 이 시간(작성 시간 기준 23:04)까지도 조용해서 나의 처음의 원룸의 층간 소음 이슈는 잘 해결된 것으로 마무리!결론 원룸은 보통 계약 기간이 최저 1-2년이어서 이 같은 트러블이 발생한 경우 서로 얼굴 붉히기를 최대한 피하고 배려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은 해결책 같다. 이상역시, 적셔도, 묵시해도 윗집이었고..~ 뭔가 조립한것도 맞았다.솔직히 소리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바로 인정하는 자세도 좋았고, “늦은 퇴근 후”라는 말이 궁금했던 솔직히, 그런 늦은 시간에 왜 저걸 하나 싶었는데, 저처럼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야근을 하신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주말에도 출근하셔서 정말 정말 조립할 시간이 없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도달 -이상 엠프피의 상상력, 오늘 지금 블로그를 쓰고 있는 이 시간(작성시간 기준 23:04)까지도 조용하기 때문에 저의 첫 원룸 층간소음 이슈는 잘 해결된 것으로 마무리!결론 원룸은 보통 계약기간이 최소 1-2년이기 때문에 이렇게 세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인 것 같다. 이상